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홈앤쇼핑이 개국 2년만에 연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상품판매방송 시작 1년 11개월 만이다.
26일 홈앤쇼핑은 올해 1월부터 11월 26일까지의 실적을 종합한 결과, 연간 목표였던 취급액 1조원 돌파를 한달 앞당겨 실현했다고 밝혔다. 연말까지의 누적 매출은 1조 1000억원으로 전망된다.
지난 2012년 개국한 홈앤쇼핑은 3개월만에 취급액 1000억원ㆍ2012년 7000억원을 달성하며, TV홈쇼핑 시장에 연착륙했다.
특히 중소기업 상품들을 80& 이상 편성해 꾸준히 우수 중소기업 제품 발굴에 앞장서 왔다.
최근에는 △모바일 쇼핑몰 오픈 △카탈로그 쇼핑 창간으로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한 종합 유통망을 확보하며 상품 판매 사업 분야를 넓힌 것이 매출 성장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는 "정부의 사업승인 조건인 중기제품 편성비중80% 이상을 준수하면서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한 것은 우수한 상품을 공급해준 중소협력사가 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중소협력사와 함께 성장해 갈 수 있는 협력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TV, 인터넷, 모바일, 카탈로그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충분히 활용하여 효율적인 중소기업 판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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