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반모씨와 같은 아파트를 사는 한국인에게 가족 및 친구들의 안부 연락이 끊이질 않는다고 전했다. 그는 "주변 지인들로부터 100여개의 문자를 받았다"며 "앞으로 조심히 다녀야겠다"고 말했다.
반모씨는 지난달 호주에 영어 및 스페인어를 배우기 위해 워킹 홀리데이 비자로 왔었다. 호텔의 청소일을 하면서 생활비를 충당했었다. 그녀의 시신이 발견된 위컴 공원의 계단 위에는 명복을 기원하는 꽃들이 놓여져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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