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소니코리는 고음질 녹음과 고해상도의 풀HD 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뮤직 비디오 레코더 뮤직캠 ‘HDR-MV1’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MV1은 음악 연주, 콘서트, 공연 리허설 등 음향 녹음이 필요한 환경에서 리니어 PCM 사운드, 외부 마이크 등을 통해 선명한 음질로 녹음이 가능하다. 또한 120도 초광각 칼자이스 렌즈로 생생한 영상 촬영까지 제공한다.
MV1의 특징은 음원을 압축하지 않고 스튜디오 수준의 원음 그대로를 기록하는 고음질 녹음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일반 CD 음질을 뛰어넘는 48kHz, 16bit의 리니어 PCM 사운드 포맷을 지원해 원음을 있는 그대로 생생하게 영상에 담을 수 있다.
또한 페이스북, 블로그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나 인터넷에 촬영한 영상을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PC 등의 다양한 기기와 높은 호환성을 자랑하는 AAC 사운드 레코딩을 지원한다.
본체 전면부에는 소니의 하이엔드 음향 레코더와 동일한 사양의 무지향성 120도 X-Y 스테레오 마이크를 장착해 녹음 방향에 관계없이 자연스러운 스테레오 녹음이 가능하다.
약 140g(배터리 제외)의 초경량 디자인으로 뮤지션 뿐만 아니라 인터뷰, 강의 등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간편하게 휴대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외부 라인 입력, 마이크 입력 통합 단자 등 외부 장비를 추가로 연결 할 수 있는 등 확장성도 갖췄다.
출시 가격은 36만 9000원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뮤직캠 HDR-MV1은 소니의 고성능 보이스 레코더와 고화질의 핸디캠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하이브리드 기기”라며 “음원 손실 없이 압도적인 사운드와 생생한 영상을 함께 담고자 하는 뮤지션 및 공연 마니아 등 음악 애호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store.son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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