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희 한국허벌라이프 대표, 여성 기업인 최초 '암참 캠프'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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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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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 한국허벌라이프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이하 ‘암참’)가 25일 대구 계명대학교에서 개최한 ‘제3회 암참 혁신캠프’에서 정영희 대표이사가 여성 기업인으로는 처음으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평소 서울에 비해 글로벌 기업 CEO 강연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주변 지역 대학생 및 계명대생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했다.

‘암참 혁신캠프’는 암참 설립 60주년을 맞아 국내 비수도권 지역 대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4월 시작됐다. 

충북대, 부산대에 이어 이번 강연이 세 번째로, 규모 면에서 사상 최대로 진행됐다. 

특히 글로벌 기업의 채용 인재상과 취업 노하우 등 비수도권 지역에선 쉽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취업과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지방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영희 대표이사는 성장 과정과 한국허벌라이프 입사 후 한국 및 필리핀 겸임대표에 이르기까지의 자전적 일화들을 통해 열정을 다하면 힘들고 어려운 과거도 전혀 다른 성공적인 미래로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직장여성으로서 균형 있게 시간과 가치를 분배함으로써 가정과 일을 병행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열정을 쏟을 수 있는 가치 있고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것이 진로 선택의 첫 걸음이라고 조언했다.
 
계명대 특강에는 한국허벌라이프 정영희 대표이사 이외에도 ADT캡스 사장 및 나이키코리아와 듀폰코리아 대표가 함께 특강을 진행했다.

2부에는 소그룹 별로 나뉘어 진행된 멘토링 시간이 이어졌으며 한국허벌라이프 정영희 대표이사는 개인사에서 허벌라이프의 인재상과 경영 리더쉽에 이르기까지 30여명의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조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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