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평소 서울에 비해 글로벌 기업 CEO 강연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주변 지역 대학생 및 계명대생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했다.
‘암참 혁신캠프’는 암참 설립 60주년을 맞아 국내 비수도권 지역 대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4월 시작됐다.
충북대, 부산대에 이어 이번 강연이 세 번째로, 규모 면에서 사상 최대로 진행됐다.
특히 글로벌 기업의 채용 인재상과 취업 노하우 등 비수도권 지역에선 쉽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취업과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지방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영희 대표이사는 성장 과정과 한국허벌라이프 입사 후 한국 및 필리핀 겸임대표에 이르기까지의 자전적 일화들을 통해 열정을 다하면 힘들고 어려운 과거도 전혀 다른 성공적인 미래로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직장여성으로서 균형 있게 시간과 가치를 분배함으로써 가정과 일을 병행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열정을 쏟을 수 있는 가치 있고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것이 진로 선택의 첫 걸음이라고 조언했다.
계명대 특강에는 한국허벌라이프 정영희 대표이사 이외에도 ADT캡스 사장 및 나이키코리아와 듀폰코리아 대표가 함께 특강을 진행했다.
2부에는 소그룹 별로 나뉘어 진행된 멘토링 시간이 이어졌으며 한국허벌라이프 정영희 대표이사는 개인사에서 허벌라이프의 인재상과 경영 리더쉽에 이르기까지 30여명의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조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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