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초연결사회는 사람-프로세스-데이터-사물이 서로 연결됨으로써 지능화된 네트워크를 구축, 이를 통해 새로운 가치와 혁신의 창출이 가능해지는 사회로 정의하고 있다.
기존 초연결사회 논의가 주로 M2M, IoT 등의 기술에 중점을 두고 논의되었던 것에 더해, 본 보고서에서는 빅데이터, 상황인식 컴퓨팅 기술 등 관련 기술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는 한편 이러한 기술이 가져올 사회문화적 변화에 주목했다.
또 이 보고서는 초연결사회는 발전된 IT로 수많은 객체를 연결하고 그 속에서 파생되는 데이터를 활용, 인간중심의 행복하고 따뜻한 사회를 지향하고 있으며, 그 결과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사회 모습이 실현될 것으로 전망했다. △살기좋고 걱정없는 사회 △쾌적하고 편리한 사회 △지속가능한 공존사회 △ 활기찬 창조경제 △ 다채로운 창조문화 등이다.
장광수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은 “초연결사회는 진화하는 IT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만들고 국민이 행복한 사회를 실현할 수 있는 미래패러다임”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기술 발전이 가져오는 새로운 사회‧문화인 초연결사회를 위한 정책적 준비가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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