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패션의 완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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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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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겨울이 찾아오면서 전국의 스키장들이 잇따라 개장하고 있다.

이에 새하얀 눈 위에서 멋을 뽐내기 위해 스키장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평소에 입어도 튀지 않는 스타일"

과거 화려한 컬러의 힙합 스타일이 인기를 끌던 것과 달리 요즘은 일반 거리에서 봐도 어색하지 않은 스타일이 대세다.

특히 부피감이 덜한 슬림핏이나 세미 힙합 스타일을 찾는 스키족들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점퍼의 경우 화려한 비비드 컬러 대신 톤 다운된 무채색 계열이 인기를 얻고 있다. 

대신 그라데이션 컬러·체크패턴 바지로 포인트를 주고 있다.
 
◆ 스키장 패션의 완성은 '소품'

스키 소품은 스타일을 완성해 주는 동시에 보온성을 높이고 신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설원에 반사되는 자외선의 양은 해변가와 비교해 4배 이상 높기 때문에 고글이 필수다.

고글은 시야 확보가 잘 되고 오래 착용해도 습기가 차지 않는 곳이 좋다.

여기에 화려한 색상의 제품을 선택하면 스타일링 지수를 높일 수 있다. 고글은 렌즈 면적이 넓을수록 얼굴이 작아보이는 효과가 있다. 

모자는 보온을 위해 반드시 쓰는 것이 좋으며 귀를 덮는 것을 추천한다.

니트모자는 간단하게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스키장에서 사랑 받는 아이템이다. 비비드한 컬러의 모자를 매치하면 손쉽게 스키장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김형욱 아이스타일24 MD는 "설원 위에서 센스 있는 스키장 패션을 연출하고 싶다면 과거 펑퍼짐한 핏과 알록달록한 컬러에서 벗어나 슬림하고 톤 다운된 컬러를 매치해 개성 있는 설원 위 스트리트 패션을 완성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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