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현대자동차의 야심작 '신형 제네시스'가 26일 공식 출시됐다.
신형 제네시스는 현대차가 '세계 프리미엄 차량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최첨단 후륜구동 세단 개발'을 목표로 2009년부터 48개월 동안 총 5000억원을 들여 완성했다. 기존 차명인 '제네시스'를 계승해 진보와 혁신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는 명차로의 도약 의지를 반영했다.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처를 보다 정제되고 품격 있는 디자인으로 한 단계 발전시킨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최초로 적용했다.
현대차는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 수준의 기본 성능을 요구하는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기본 차체 강성과 안전성능 등을 대폭 강화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편의사양과 첨단 신기술을 적용하면서 가격 인상은 최소화했다.
신형 제네시스의 가격은 총 5개 트림별로 4660만~6960만원으로 결정됐다. △3.3GDI 모던 4660만원 △3.3GDI 프리미엄 5260만원 △3.8GDI 익스클루시브 5510만원 △3.8GDI 프레스티지 6130만원 △3.8GDI 파이니스트 에디션 6960만원이다.
외장 컬러는 총 11개의 컬러로 운영되며 내장은 외장 컬러에 따라 △블랙 △그레이 △베이지 △블랙 크림 △브라운 등 총 5개의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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