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부동산 행정정보 일원화 사업 추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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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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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부동산 행정정보 일원화 사업의 본격 시행에 앞서 11월부터 구청사, 동주민센터 민원실에 정보시스템을 구축완료하고 열람용으로 종합증명서를 시범 발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부동산 행정정보 일원화(일사편리 서비스)는 부동산 관련 18종(지적7, 건축물4, 토지가격4, 등기3)의 각종 공적 장부를 1종의 부동산 종합공부로 통합하는 사업으로 2014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전국에서 시행된다. 

구에 따르면 올해 5월 부동산 종합공부의 정합성을 위해 국토교통부 시범 자치구로 지정, 부동산 공부 간 불일치 및 오류에 대한 자료정비와 함께 부동산 종부관리시스템 2단계 자료 전환을 완료했다. 

또한 11월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구청 및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서 부동산 ‘일사편리’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시스템 및 서비스안정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토지(임야)대장, 지적(임야)도,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건축물 대장, 개별주택가격 등 개별적으로 발급되던 부동산 정보가 하나로 통합돼 부동산 업무처리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민원서비스(일사편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1종류의 종합공적장부로서 부동산 전반에 대한 현황과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구는 특히 토지, 건축 등 각각의 분산정보를 연계하여 활용했던 부분이 정보취합 경로를 한 곳으로 일원화함으로써 정보활용 절차가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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