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석유공사(사장 서문규)는 26일 경기도 안양 본사 대강당에서 안양시에 거주하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다문화가정을 초대해 '다문화 가정 사랑과 나눔의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게 되는 이번 행사에는 안양시에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다문화 가족 약 200명과 김중현 석유공사 부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3국의 전통문화 공연과 퓨전국악 및 대중예술(K-POP) 공연 등 한국 문화공연을 접목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했다.
김중현 석유공사 부사장은 “공사는 지난 2008년을 시작으로 다문화 인식제고와 행복한 다문화가정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 행사에는 초청대상을 베트남뿐만 아니라 우즈베키스탄과 인도네시아로까지 확대해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석유공사는 이날 식전행사로 사단법인 희망과 동행, 샘병원의 도움으로 다문화 가정에게 법률상담 및 의료진료 봉사활동을 함께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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