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치 않는 눈으로부터 부츠 지키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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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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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부츠를 새로 장만한 사람들에게는 눈은 반갑지 않은 존재다.

부츠의 경우 물에 젖게 되면 신발 내외부가 손상을 입는 것은 물론 수명이 단축되기 때문이다.

갑작스러운 눈으로부터 부츠를 보호하려면 철저한 관리가 필수다. 이에 ABC마트는 겨울 부츠의 오염 예방 및 사후 관리법을 소개했다.

◆ 천연가죽 부츠, 가죽전용 크림 상태 유지

고급 부츠에 주로 쓰이는 천연가죽은 세련된 소재이지만, 습기와 마찰에 약해 손상이 잦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가죽 색상에 맞는 전용 크림 또는 컨디셔너를 발라 가죽 상태를 유지시켜 줘야 한다.
 

▲ 바마 가죽 프로텍터 크림

독일 바마의 프로텍터 크림은 가죽에 영양분을 공급해 갈리지는 현장을 막아준다. 게다가 굳어버린 가죽의 결도 되살려준다. 가죽전용 크림을 바르고 마른 천으로 살짝 문질러 주기만 하면 된다.

가죽부츠 방수를 위해서는 부츠전용 방수 스프레이를 활용하면 된다. 바마의 슈퍼 프로텍터는 신발 표면에 얇은 코팅막을 형성해 물로 인한 얼룩을 방지해준다.
 
가죽부츠가 이미 오염됐다면 마른 수건으로 안팎의 물기를 제거하고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리면 된다. 오염물을 닦아 낼 때는 가죽&세무 누박 클리너를 사용하면 상처 없이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 "폭신한 양털부츠 얼룩 지우개로 깨끗하게"

스웨이드나 털이 밖으로 드러나는 부츠는 비나 눈이 오는 날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불가피하게 젖게 된다면 우선 마른 수건으로 꾹꾹 누르듯 닦아 물기를 제거하고 얼룩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 키위 플렉 웨그

얼룩 지우개 플렉 웨그는 스웨이드 면의 얼룩을 제거하는 전문 제품이다.

얼룩을 없앤 뒤에는 부츠 외면이 뭉칠 수 있기 때문에 스웨이드 브러쉬로 결을 다듬어 줘야 한다. 

◆ 빈부츠, 고무 전용 샤이닝 스프레이로 반짝반짝

천연 가죽과 고무 소재가 믹스된 일명 빈부츠는 고무 전용 샤이닝 스프레이를 사용해 변색과 변형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한다.

스프레이를 사용하기 전 부츠 외관의 물기와 이물질을 닦아주고 20㎝ 거리에서 뿌려주면 된다.
 

▲ 모리토 이즈 핏 샤인 스프레이 포 러버 부츠

박지희 ABC마트 마케팅팀 대리는 "겨울에는 예기치 않은 눈·비 소식이 있을 때마다 부츠의 손상으로 인한 신발관리 방법 문의가 급증한다"며 "간단한 부츠관리 수칙을 확인하고 관련 제품의 사용을 습관화하면 신발의 내구성을 높여줄 뿐 아니라 신발 본래의 스타일까지 살려 주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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