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칭다오(靑島)시 규획국이 최근 하이톈(海天)센터 건설 프로젝트 1기공정 계획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됐다.
하이톈센터 1기공정은 기존의 하이톈 호텔 자리에 3동의 고층빌딩을 세운다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메인건물의 높이는 369m로 칭다오 최고층 빌딩이 될 예정이며 나머지 건물은 각각 245m, 210m로 계획됐다. 해당 건물들은 호텔, 사무실과 상점, 호텔식 아파트 등이 모두 공존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지하공간을 적극 활용해 공간이용효율을 높일 계획이며 칭다오시가 조성 계획 중인 M2, M3 지하철 노선이 모두 이 지역을 통과할 것으로 알려져 주요 교통거점으로의 역할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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