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는 26일 오후 2시 서울 노고산동의 토즈 신촌비즈센터에서 진행된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누나' 공동 인터뷰에서 "'마마도' 당연히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매주 목요일 오후 방송 중인 KBS2 '엄마가 있는 풍경 마마도'(이하 '마마도')는 중견 여배우 4명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꽃보다 할배'가 흥행하자 비슷한 콘셉트로 기획한 것이 아니냐는 눈총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나 PD는 "보긴 봤다. 하지만 전혀 다른 쇼라고 생각했다. '마마도'는 어르신 여행의 '1박2일' 버전이더라. 이틀간의 여정 속에서 그분들의 정서를 담아내는 쇼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속내를 밝혔다.
한편 '꽃보다 누나'는 tvN의 배낭여행 프로젝트 1탄 '꽃보다 할배'를 잇는 프로그램으로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 이승기가 출연한다. 오는 2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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