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실천 ‘행복나눔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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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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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려운세대 30가구 난방유 200L, 900여만 원 상당 전달

아주경제 신윤성 기자 = 함안군주민협의회(함안군지역사회협의체)는 지역사회의 물품기부를 통해 판매한 ‘행복나눔가게’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 돌려주는 환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주민협의회는 2013년 물품 판매금  2300만원과 이월금 400만원으로 이동식 화장실지원, 실버카 지원, 등 8개 사업에 2700만원을 독거노인과 어려운 세대에 지원했다. 또한 11월 26일에는 읍면에서 어려운 세대 30가구를 추천받아 난방유 200L, 가구당 900여만 원 상당도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후원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함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나눔가게는 ‘아나바다’정신을 계승하여 지역사회의 물품을 기부받아 이를 저렴한 가격으로 새 주인을 찾아주고, 기증과 판매로 발생하는 귀중한 수익을 지역사회 소외이웃에게 전달하는 나눔의 공간이다. 참여를 원하면 함안군 주민협의회(☎584-9884) 또는 행복나눔가게(☎583-7906)로 연락하면 되고 연락 시 물품수거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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