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정부가 지난 8월 발표한 '해외건설·플랜트 수주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기업의 지속적인 해외진출 및 국내금융산업 선진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5억 달러 규모의 외화 인프라 모태펀드를 조성한 것이다.
투자 대상은 브라운필드사업(건설이 완료돼 운영중인 사업)이며, 산업은행이 모태펀드 운영위원회 간사를 맡는다.
산업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해외사업에 투자한 국내 기업은 준공 후 정상 운영중인 사업의 지분을 해외인프라펀드 앞으로 매각해 투자자금을 조기에 회수하고, 회수자금을 다른 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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