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署, 트레일러 절도범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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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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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8억원 상당의 컨테이너 운반용 평판트레일러 32대를 훔쳐 고철로 처분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천안동남경찰서(서장 박근순)는 25일 전국을 무대로 노상에 주차된 컨테이너 운반용 평판트레일러 32대 8억원 상당을 훔쳐 고물상에서 해체하여 고철로 처분해온 피의자 김모(남,43세)씨 등 3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상습절도 등) 혐의로 검거 1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 수사중 이라고 밝혔다.

   김모씨 등 3명은, 2013. 6. 27. 02:00경 충북 음성군 금왕면 오선리 오선교차로 대소방면 노상에 주차 되여 있던 피해자 소유의 시가 4,000만원 상당의 화물칸 트레일러 1대와 그 적재함에 적재 되여 있던 시가 3,000만원 상당의 빠레트 등 물류자재 7,000만원 상당을 자신의 소유 트레일러 견인차량(헤드)에 견인하는 방법으로 절취하는 등, 2012. 12.경부터 2013. 9. 26.경까지 충남, 충북, 대전, 인천, 경기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노상에 주차된 트레일러만 절취하여 고물상에서 분해․해체하여 고철로 처분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절도범 검거를 위한 형사활동 중 관내 고물상에서 트레일러를 해체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주변 탐문 등을 통하여 절도범 일당을 모두 검거할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근순 경찰서장은, ‘연말․연시 민생안전 및 법질서 확립’을 위해 절도범 검거는 물론 조직폭력 및 갈취폭력 사범 등에 대하여도 중점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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