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현대그린파워에서 독성 가스 유출… 7명 병원 이송, 1명 위중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26일 오후 7시10분께 충남 당진시 현대그린파워에서 가스가 누출돼 작업 중이던 근로자 7명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현대그린파워는 현대제철에 전기를 공급하는 별도 법인으로, 제철소 고로에서 발생한 부생가스를 발전연료로 사용한다.

이 사고로 병원으로 옮겨진 근로자들은 고로가스(BFG)란 독성의 고압가스에 노출,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1명은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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