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이상 기자 = 현대건설이 위례신도시 송파권역에서 공급한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평균 15.9대 1로 청약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됐다.
2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는 총 46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순위에서 7461명이 몰려 평균 1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 청약경쟁률은 101㎡형(이하 전용면적)이 총 452가구 모집에 6265명이 몰렸으며, 101A㎡형이 최고 24.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112㎡형과 149㎡형은 각각 72.6대 1, 89.5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
김지한 분양소장은 “강남권 아파트의 전세 가격으로 송파권역에 속하는 위례신도시내 아파트를 장만하려는 수요층이 모델하우스에 몰리면서 청약접수 전일까지 총 3만3000여명이 다녀갔다”며 “맞춤형 평면을 개발하고 입주자의 편의를 위한 계절창고, 게스트하우스 등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았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4일이며, 계약은 같은 달 9~1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C1-1블록에 들어서는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는 지하 3층~지상 29층 8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101~149㎡ 490가구로 구성된다. 지난 6월 청약 1순위에서 11대 1로 마감한 데 이어 계약시작 보름 만에 100% 분양계약을 완료했던 ‘위례 힐스테이트’의 후속 분양단지다.
분양가는 3.3㎡당 1700만원대 중반대다. 입주는 2016년 7월 예정이다.
문의 (02) 2058-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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