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사방에 울려 퍼지는 ‘복합우루사 플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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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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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복합우루사'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2011년 우루사 광고모델로 유명 축구선수 차두리를 등장시키며 ‘간 때문이야’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파란을 일으켰던 대웅제약이 올해 ‘복합URSA(우루사) 플리즈’를 외치며 광고계에 큰 반향을 불러왔다.

늘 기발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방법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있는 대웅제약의 우루사 광고의 참신함은 제약업계에서 단연 으뜸이다.

유투브와 페이스북 등 UCC,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중심으로 전개한 매체전략은 한달 만에 온라인 조회수 약 100만뷰라는 성과를 내며 광고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우루사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역시 탁월한 효능이다.

우루사의 주성분인 UDCA(우루소데옥시콜린산)는 간세포의 정상적인 기능을 보호하고 이미 손상된 세포의 회복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간에 축적된 독소와 노폐물을 신속하게 제거하고 간의 혈류량을 증가시킨다. 

이러한 작용은 간세포를 생성하고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해 간의 해독 및 대사기능을 원활하게 돕는다.

이렇게 우리 몸에 있는 독소가 깨끗하게 제거되면 피로가 풀리면서 활력이나 에너지를 느끼게 된다. 뿐만 아니라 세포사멸을 억제하여 간세포 보호 작용과 면역 기능 조절도 하는 UDCA는 간 건강을 위한 필수적인 성분이다. 

또한 복합우루사에는 비타민B1과 타우린, 이노시톨등이 복합적으로 함유되어 있어, 일반적인 육체피로와 자양강장에 도움을 준다.

주요 의약품 선진국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에도 가속도를 내고 있다. 

2010년부터 중국 진출을 시작한 우루사는 전문의약품 영역에서 베트남,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 국한되어 있던 시장을 호주, 유럽과 더불어 미국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갈 계획이다. 

호주와는 이미 계약을 완료했으며 2015년 미국 시장 진입을 위해 cGMP(우수의약품 제조·관리 기준)공장을 신축을 끝내고 관련 허가 획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미  대웅제약은 우수한 글로벌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루사에 대한 9개국 완제품 허가와 10개국 원료 허가를 받아놓은 상태다.

우루사 및 UDCA의 해외 수출 규모는 일본, 중국, 인도 등 10여개 국가를 대상으로 연간 1600만 달러에 달한다.

우루사의 글로벌 진출확장, 세계화 프로젝트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대웅제약은 2016년에는 원료 수출 세계 1위, 2021년에는 완제품 매출 세계 1위라는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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