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림 '감격시대' 캐스팅… 시대극 첫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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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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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림[사진제공=SM C&C]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배우 송재림이 김현중과 호흡을 맞춘다. 

SM C&C 측에 따르면 송재림은 내년 1월 첫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극본 채승대·연출 김정규)에 캐스팅됐다. '예쁜 남자' 후속으로 방송된다. 

송재림은 '감격시대'에서 부유한 집안 출신으로 여자와 같은 생김새를 지닌 미남자이며 권술에도 남다른 재주가 있는 모일화 역을 소화한다. 이에 송재림은 "시대극은 첫 도전이다. 모일화 캐릭터를 이해하고 실감나게 표현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감격시대'는 150억이 넘는 제작비가 투자된 초대형 프로젝트로 2014년 KBS 최고의 기대작이다. 1930년대를 무대로 한,중,일 낭만 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판타지를 보여줄 감성로맨틱 느와르 드라마다.

특히 거대한 스케일의 촬영과 화려한 배우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인 만큼 떠오르는 신예 송재림의 캐스팅 소식 또한 드라마의 활기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송재림은 드라마 '투윅스'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킬러 김선생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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