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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케스트라' 한국 최초 에미상 아트 프로그램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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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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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영화사 진진]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음악을 통해 꿈을 꾸게 되고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 아이들과 리처드 용재 오닐의 기적 같은 1년의 시간을 담은 영화 ‘안녕?! 오케스트라’의 오리지널 TV버전 다큐멘터리가 국제 에미상 아트 프로그램 부문에서 대상 수상했다.

안녕?! 오케스트라의 TV다큐멘터리는 지난 26일 미국 뉴욕 맨해튼 힐튼 호텔에서 진행된 국제 에미상 시상식에서 영국의 ‘Freddie Mercury’와 공동으로 대상을 받았다.

국제 에미상에는 미국 방송관계자와 시청자에게 우수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 미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제작된 작품들이 출품된다. 한국 다큐멘터리가 꾸준히 국제 에미상에 문을 두드려 휴먼다큐 사랑 ‘풀빵엄마’가 2010년 국제 에미상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아트 프로그램 부문에서 한국작품이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 국제 에미상 시상식에는 뉴욕에 머물고 있는 리처드 용재 오닐도 참석해 더욱 눈길을 끌었으며 수상 소감을 듣던 도중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안녕?! 오케스트라‘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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