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 한국 사물인터넷 준비 지수 G20 중 2위

G20 사물인터넷 준비지수 순위. (자료제공=IDC)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한국이 세계 주요 20개국(G20) 중 사물인터넷(IoT) 준비 지수 2위에 올랐다.

 

IT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 IDC는 보고서 ‘The G20 through the Internet of Things (IoT) Lens’를 인용해 G20 국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IoT 준비 지수 조사에서 한국이 미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G20 IoT 지수는 정보와 관련된 주요 12개 지표를 조사 및 분석해 IoT의 기회에 대한 준비 정도에 따른 G20 국가들의 순위를 산출한 지표이다.

 

12개의 주요 지표는 GDP, 비즈니스 환경, 스타트업 절차, 특허출원, 인구, 에너지 사용, 탄산가스배출, 브로드밴드 사용자수, 인터넷 사용자수, 모바일 사용자수, 시큐어 서버, IT 지출규모 등이다.

 

IDC 버논 터너 수석부사장은 “IoT 기술 및 서비스의 후광효과로 글로벌 매출이 연평균 7.9%로 성장할 것”이라며 “지난해 4조 8000억 달러에서 2020년 8조 9000억 달러 규모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