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 집안에서 오랫동안 소장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진 조선시대 화가들의 16폭짜리 화첩이 추정가 5억~6억에 경매에 나온다.
겸재 정선의 그림 5폭, 현재 심사정 그림 3폭을 비롯해 관아재 조영석, 표암 강세황,호생관 최북, 북산 김수철 등 모두 9명의 작가가 그린 총 16폭의 그림이 담겨있다.
오는 12월 18일 오후 3시 서울옥션이 진행하는 '전두환 전 대통령 추징금 환수를 위한 특별경매' 최고 하이라이트 작품이다.
서울옥션은 이 작품들은 최근 미술시장에 나온 작품들 중 단연 돋보이는 수작들이라고 밝혔다.
압류미술품 경매에는 총 155점이 나온다. 압류미술품은 12월 6~11일 강남 호림아트센터에서, 12월14~17 서울옥션 평창동 본사에서 전시한다.(02)39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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