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콘텐츠진흥원, 비즈니스를 위한 기획세미나 개최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최동욱)과 경기콘텐츠기업협의회(회장 김일호)가 주최하는 콘텐츠 비즈니스를 위한 기획세미나 행사가 지난 26일 개최됐다.

‘구글의 경쟁력 있는 콘텐츠의 미래 ’라는 주제로 안양시 호계동 스마트콘텐츠 밸리에서 열렸으며, 경기콘텐츠기업협의회 회원사 총 72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미나는 총 2부로 구성했는데. 1부의 발제자로 나선 구글의 유튜브 사업팀 서황욱 본부장은 ‘2014년 경쟁력 있는 콘텐츠의 미래 및 구글의 미래 콘텐츠 산업’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서본부장은  ▲ 온라인 미디어의 발달로 인한 콘텐츠 핵심 유통 채널 구도의 다변화 ▲ 이에 따른 소비자의 콘텐츠 소비 성향의 변화 ▲ 온라인 미디어와 광고 시장과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이 구축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형 콘텐츠 제작사들의 온라인 미디어 제작 참여에 따라, 앞으로 모바일 기기 기반의 온라인 콘텐츠 유통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콘텐츠 기업은 이같은 콘텐츠 유통 환경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구글 유튜브는 하루에 16.4년 분량의 동영상 콘텐츠가 등록되고 있는 등 전 세계 최대의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행사의 2부는 프로젝트 프로모션을 통해 스마트콘텐츠 밸리 입주 기업 개발 콘텐츠에 대한 설명회로, 협업을 위한 현장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콘텐츠기업협의회’는 도내 콘텐츠 기업 간 정보 공유 및 협업을 위해 경기도가 지난 2009년 조직했으며, 회원사를 대상으로 정기 포럼 세미나 등을 연중 개최하고 있다.

협의회 회원사 가입은 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에서 상시 가능하다.
 
진흥원 관계자는 “창조경제 시대 신속한 대응을 위해,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정보 공유 세미나를 매년 개최해 왔다”며, “기업협의회 운영은 물론 콘텐츠 기업의 동반성장 및 협업을 위한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