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KB국민은행 횡령사건' 수사 착수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  검찰이 최근 불거진 KB국민은행 직원들의 횡령 의혹 등 국민은행 비리 의혹 전반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했다.
 
서울중앙지검은 금융감독원이 국민은행 일부 직원들의 조직적인 수십억원대 횡령사건을 통보해와 사건을 27일 오전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이원곤)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조만간 금감원 관계자를 불러 특별검사 내용을 듣고 구체적인 혐의 사실을 파악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지난 25일부터 국민주택채권 90억 횡령사건을 비롯해 보증부대출 가산금리 부과 실태, 도쿄지점 비자금 조성 의혹 등에 대한 특별검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