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들 전재국의 소장품인 김환기의 1965년 뉴욕시대 작품 <24-VIII-65 South Eastㆍ사진>가 추정가 4억 5천만원~8억원에 경매에 나온다.
K옥션은 오는 12월 11일 오후 4시 신사동 K옥션 전시장에서 <전재국 미술품 컬렉션> 경매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이 압류한 미술품으로 '전두환 전 대통령 추징금 환수'를 위한 경매다.
K옥션은 압류미술품 605점중 엄선된 총 80점을 1차 매각한다. 촐 추정가액은 17억선 규모다.
<전재국 미술품 컬렉션>에는 김환기, 이응노, 이대원, 변종하, 권옥연, 김종학, 오치균,안창홍을 비롯해 박종배, 노상균, 류인 등 입체조각작가, 아르비방 시리즈의 육근병, 구본창, 배병우, 이석주, 권여현, 주태석, 해외 인기작가 데미안 허스트, 프란시스 베이컨의 작품과 김대중, 전두환 전 대통령의 글씨도 포함되어 있다.
K옥션은 12월 3일, 7일 오후 3시 <미술품 경매> 및 <전재국 미술품 컬렉션> 설명회를 진행한다.(02)3474-8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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