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제 7의 멤버로? "무한도전에 다시 출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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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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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무한도전에 출연한 앙리 [사진제공=MBC 무한도전]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세계적 축구스타 티에리 앙리(뉴욕 레드불스)가 '무한도전' 재출연 하겠다고 밝혔다.

앙리는 지난 23일 아스널의 콜니훈련장에서 박주영과 메수트 외질, 올리비에 지루 등 선수들과 함께 훈련 중이었다. 훈련이 끝난 후 한국 취재진에게 무한 도전에 대한 즐거운 기억을 언급했다.

한국 취재진들에게 앙리는 "한국에서 출연했던 TV쇼를 기억한다. 정말 재밋었다"면서 무한도전 특유의 손동작을 선보였다고 한다. 이어 앙리는 "무한도전 친구들과 한 약속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며 "재출연 요청이 있다면 응할 거다"라고 말했다.

당시 앙리는 2007년 9월 무한도전에 출연하여 유재석과 박명수 등 무한도전 멤버들이 런던에 오면 마중도 나가고 축구 티켓도 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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