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2회를 맞는 이번 음악회는 ‘사람과 자연, 그리고 사랑’이란 주제로 라틴 음악, 뮤지컬 음악, 캐롤 메들리 등 폭넓은 장르의 노래를 선보인다.
1부에서는 △Kyrie △Adoramus Te △Gloria In Excelsis Deo 등 웅장하면서도 잔잔한 감이 있는 현대 라틴 성가를 시작으로 Stuart Dauermann의 ‘The Trees Of The Field’(들판의 나무들), Mehra의 ‘Joy and Laughter’(구름의 웃음)을 선보인다.
이어 시각장애인 김종훈 Violinist가 찬조 출연하여 Franz Schubert의 ‘Ave Maria’와 Pablo de Sarasate의 ‘Zigeunerweisen’(지고이네르바이젠)를 연주한다.
1부 마지막 순서에서는 △The Phantom Of The Opera △Think Of Me △Angel Of Music △All I Ask Of You △Wishing You Were Somehow Here Again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삽입곡들을 메들리로 선보인다.
2부에서는 △Do you hear what I hear? △Let It Snow △Winter Wonderland △Sleigh Ride 등 연말 분위기를 한 층 더 고조시킬 수 있는 다양한 캐롤 메들리를 선사한다.
또 윤병길 테너가 출연, R.Leoncavallo의 ‘Mattinata’와 G.Puccini의 ‘Nessun Dorma’(오페라 투란도트 중)를 노래한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16회 전국환경노래경연대회 은상 수상 곡인 △지구의 사랑(작곡가 김정직)과 △청산별곡(고려가요, 작곡가 박정선) 등이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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