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사이드암' 신승현, 이대형 보상선수로 LG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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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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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현, 이대형 보상선수 [사진출처=기아 타이거즈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에 이대형 보상선수로 '사이드암' 신승현을 요구했다.

LG는 27일 FA계약으로 KIA로 이적한 이대형의 보상선수로 장신의 사이드암 투수 신승현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신승현은 지난 2000년에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해 올 시즌 도중 당시 SK 투수였던 송은범과 트레이드 됐다. 트레이드 당시만 해도 송은범의 트레이드에 무게를 두었지만 신승현은 KIA 이적 직후 불펜에서 맹활약하며 KIA의 필승조로 자리잡았다. 

올 시즌 성적은 55경기 51⅔이닝 1승 1패 8홀드, 평균자책점 4.88이다. 통산 224경기, 505⅓이닝 24승 26패 1세이프 13홀드, 평균자책점 4.49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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