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일자리 창출 위해 서비스사업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

28일 제3차 국민경제자문회의서 '서비스업 발전 위한 현장사례 조사ㆍ정책 제언' 보고

아주경제 주진 기자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비스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청와대에 따르면 28일 열리는 제3차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는 '서비스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 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사례 조사 및 정책 제언'이 보고된다.

 청와대 조원동 경제수석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언론 등에서 '규제완화를 이야기하면서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분야인 서비스업에서는 어떻게 할 것인지 얘기하지 못하고 변죽만 울리느냐'는 지적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조 수석은 "(정책제언은) 그동안 국민경제자문회의가 현장 방문과 내부 논의를 거쳐 의견을 모은 결과"라면서 "향후 여론의 찬반 의견을 수렴, 2주쯤 후 열릴 올해 마지막 무역투자진흥회의에 정식 안건으로 올려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는 이와 함께 융합형 사회서비스 전달체계 구축방안'도 보고된다.

조 수석은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정책 건의가 담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