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서울시 여의도 KBS 신관 인근의 한 카페에서 열린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 기자간담회에서 서수민 CP는 "새롭게 구성된 멤버 구성에 만족한다.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데프콘은 의욕과다다.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게 평생 꿈이었는데 이뤘다고 하더라. 부담스러울 정도로 의욕이 넘친다"고 설명했다.
반면에 "김준호는 자신의 캐스팅을 믿지 못하는 눈치였다. 다음주에도 나오는게 맞냐고 되묻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준영은 나이가 가장 어리다. 약간 4차원이면서 자기 중심적이다. 꾸미거나 계산된 행동을 하지 못하는 친구다. 김주혁을 비롯해 정준영에게 기대를 건다"고 덧붙였다.
한편 '1박2일'은 서수민 책임 프로듀서와 '우리 동네 예체능'의 유호진 PD를 새로 투입하는 등 제작진 교체를 통해 신선도를 높이기로 했다. 김주혁, 데프콘, 정준영, 김준호, 차태현, 김종민이 출연하는 시즌3는 오는 12월 1일 첫 방송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