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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해외투자, CSR 통한 성공적인 노무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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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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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도 해외투자 유공자 포상 시상식 및 해외투자 성공전략 워크숍 개최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28일 코트라에서 해외투자기업 및 지원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해외투자 유공자 포상 시상식' 및 ‘해외투자 성공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 6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성공적인 해외투자진출을 통해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고, 해외진출 지원기관들이 정책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해외투자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는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통해 성공적인 노무경영을 이룬 7명의 중소ㆍ중견기업 임직원과 서울보증보험 등 4개 지원기관 관계자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장 수여에 이어진 해외투자 사례발표에서는 화승비나 김준규 이사의 ‘CSR과 성공적인 노무경영’이 이목을 끌었다.
 
화승비나는 높은 결근률과 이직률, 전문인력 수급 애로, 주인의식 결여, 종업원의 절도 등 애로가 많은 회사였다.

이에 김 이사는 사내 교육전담부서 운영, 탁아소ㆍ의무실ㆍ도서관 등 복지시설 운영, 직원과의 소통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사내 CSR활동을 추진했다.

또 아침인사, 칭찬 캠페인, 직장 내 차별 없애기 운동을 추진하는 동시에 사랑의 집짓기 등 노조의 지역공헌 활동도 활발히 지원했다.
 
그 결과로 결근․퇴사율이 감소하고 생산성과 영업이익률이 증대되는 효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쓰레기량 대폭 감소로 자원사용 효율성도 증대됐다.
 
김창규 산업부 투자정책국장은 축사를 통해 "화승비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CSR활동은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산업부와 코트라도 해외투자기업의 경영지원 뿐만 아니라 기업의 CSR활동 홍보와 확산에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외투자 성공전략 워크숍’에서는 정부․공공기관, 해외투자 기업 등이 참여해 우리기업의 성공적 해외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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