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전교 1등을 한 번도 놓치지 않은 모범생인 김보림 학생은 3년 간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정규 교육과정에 충실하며 철저한 시간 관리와 예습, 복습으로 전 과목 1등급은 물론 교내외 경시대회에서도 두각을 보였다.
어머니와 생활하는 어려운 환경에도 매사 긍정적인 태도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지켜본 담임교사가 드림장학생으로 추천했고, 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장학생으로 선정되었다.
한국장학재단은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월 100만원의 학업 장려비(고등학교 재학시)와 졸업 후 해외대학 진학 시 등록금 및 학업 장려비로 연간 5만 달러(약5천 3백만 원, 4년간 총200,000만 달러)가 지원된다.
생화학을 전공, 제약 연구원이 되어 자신이 받은 도움을 베풀며 살고 싶다는 김보림 학생은 "소아마비 백신을 개발하여 시민들에게 무료 배포한 미국의 소크 박사처럼 신약을 개발하여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이 꿈이에요. 그리고 다양한 학문을 편식하지 않고 공부하여 꿈의 약을 만드는 것이 제 삶의 목표입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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