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14 해외여행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중 84.8%가 내년에 해외여행 갈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여행 시기는 주말과 어린이날, 석가탄신일이 이어져 있는 5월에 가겠다고 답한 비율이 44.6%러 가장 많았다.
2위는 징검다리 연휴가 있는 한글날(26.1%), 추석연휴(9월6~10일)가 뒤를 이었다. 내년 추석 연휴는 대체 휴일제 도입에 따라 5일로 늘었다.
반면 해외여행 성수기인 여름 휴가철에는 해외여행 수요가 각각 7월 20.4%, 8월 22.5%에 불과했다.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는 프랑스가 37.4%로 1위를 차지했고 호주(35.7%), 미국(32.9%)가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다만 경비를 고려할 경우에는 홍콩·마카오(36.1%)가 1위를, 중국(35%)이 2위를, 일본(34.3%)이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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