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감사원은 현재 이해 당사자들이 제출한 자료를 검토 중이며 이르면 내주 예비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앞서 서울시와 구룡마을 토지주ㆍ거주민, 강남구청은 '혼용 방식(수용+환지)' 또는 '100% 수용 방식'이냐를 두고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
이번 감사는 강남구에서 주장하고 있는 전면수용 방식이 적절한지, 아니면 서울시가 마련한 수용ㆍ일부환지 방식이 더 나은지, 그리고 관계기관이 사전 충분한 협의를 거쳤는지가 중점 대상이다.
절차에 따라 감사는 내주 착수할 예비조사를 시작으로 본감사, 의견청취 등을 거치면 내년 초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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