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회째를 맞는 희망나눔이야기 문화캠프는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복지시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희망을 주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해 지난해까지 4300명의 시설 아동들이 캠프에 참여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하는 서울지역 16개 복지시설 아동들은 이틀간 스키강습 및 체험 외에도 레크리에이션, 실내 워터파크 물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청소년에게 공익형보험상품인 청소년꿈보험 무료가입을 통해 중학교 입학 시부터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장애부모가정의 초등학생 자녀와 대학생 멘토를 일대일로 매칭해 일상생활과 학습을 돕는 멘토링 사업을 수행하는 등 아동․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준호 본부장은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겨울 스포츠 체험 기회와 더불어 즐거운 추억을 선물해주고 싶었다”며 “아이들이 마음껏 꿈꿀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