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달 1일 박원순 시장과 '필리핀 출신 외국인주민이 참여하는 서울타운미팅'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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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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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는 내달 1일 서울생활 정착 방안이라는 내용으로 '필리핀 출신 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 서울타운미팅'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타운미팅은 이날 오후 4시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며 박원순 서울시장과 필리핀 커뮤니티 대표, 근로자, 결혼 이민자, 유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시는 '필리핀인의 서울생활 정착 방안'을 주제로 필리핀 참가자들과 자유롭게 토론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 검토를 거친 뒤 시정에 직접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서울타운미팅을 통해 △외국인이 해외에서 사용 가능한 체크카드 발급 △외국인을 위한 연극·영화 인터넷 예매서비스 제공 △단기체류 외국인을 위한 예술창작공간 제공 등 외국인 예술동호회 활동 공간 마련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외국인 학교 건립 △외국인커뮤니티 사랑방 제공 △외국인커뮤니티 행사 시 아리수 지원 △외국인커뮤니티 모임장소 무료대관 등을 정책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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