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2’ 누적관객수 250만 돌파…손익분기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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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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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친구2'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유오성과 김우빈이 주연을 맡은 영화 ‘친구2’가 누적관객수 250만명을 돌파,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친구2는 27일 5만6900여명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누적관객수 251만6700여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2위다.

1위는 ‘결혼전야’로 6만700여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누적관객수는 57만400여명. 친구2에 이어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가 4만5800여명(누적관객수 63만2500여명)의 선택을 받으며 3위에 랭크됐다.

이어 웹툰작가 정연식 감독의 데뷔작 ‘더 파이브’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토르: 다크 월드’가 각각 2만600여명(누적관객수 68만200여명), 1만7500여명(누적관객수 296만4800여명)으로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01년 개봉해 8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친구의 속편인 친구2는 한동수(장동건)의 죽음을 지시한 혐의로 수감된 이준석(유오성)이 17년만에 출소한 이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준석은 아버지가 이뤄놓은 조직을 되찾기 위해 동수의 숨겨진 아들 성훈(김우빈)과 함께 손을 잡는다. 준석의 아버지 철주(주진모)의 이야기가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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