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KLPGA 골프선수 장하나 후원

골프 마케팅 강화 나서

금호타이어-장하나 프로 서브 후원 조인식 행사에서김창규 금호타이어 사장(왼쪽)과 KLPGA 장하나 선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타이어]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금호타이어가 KLPGA의 대표적인 스타 플레이어 장하나 선수를 후원을 통해 골프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금호타이어는 28일 서울 금호아시아나 본관에서 '금호타이어-장하나 프로 서브 후원 조인식'을 열고 1년간 장하나 선수를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하나 선수와 김창규 금호타이어 사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계약 기간 금호타이어는 장하나 선수가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골프 대회 참가와 전지훈련 시 아시아나 항공권을 제공한다. 장하나 선수는 앞으로 금호타이어 로고가 표기된 유니폼과 골프백을 사용하게 된다.

장하나 선수는 장타소녀라는 별명에 걸맞게 평균 비거리 269야드(KLPGA 선수 중 1위)를 넘는 드라이버 샷이 강점이다. 특히 올해는 상금과 대상 포인트, 다승 부문까지 모두 1위를 차지하며 KLPGA 투어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김창규 사장은 "KLPGA 대회에서 활약 중인 장하나 선수가 선전하는 모습을 통해 금호타이어의 이미지도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금호타이어는 국내 여자 프로골프의 발전에 도움이 될 다양한 골프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KLPGA와 파트너십을 맺고 골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