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현대엠코는 자사가 시행ㆍ시공한 상가 '상봉동 이노시티'가 오는 29일 서울 중랑구 상봉동에서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상봉동 이노시티는 지하 7층~지상 48층의 초고층 주상복합인 '상봉 프레미어스 엠코'의 상업시설로 지하 2층~지상 11층에 조성됐다. 연면적 12만6027㎡, 길이 316m에 이르는 대규모 쇼핑 공간이다.
오픈을 맞아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29일 고적대, 난타 공연과 함께 다음 달 1일까지 클라라, 블락비, 김지민의 순으로 팬사인회가 열린다. 이밖에 BMW 자동차, 상품교환권 등 각종 경품이벤트도 열린다.
상봉동 이노시티에는 테마파크형 패션쇼핑몰인 엔터식스가 입점한다. 쇼핑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1층 파크 에비뉴에는 토니모리, 롭스, 룩옵티컬 등 화장품 및 잡화, F&B 매장이 들어선다.
2층은 플라워 에비뉴와 다운타운 에비뉴로 구성된다. 잇미샤, JJ지고트 등 여성복과 유니클로를 비롯한 SPAㆍ캐주얼 브랜드가 입점한다. 더 바디샵, 네일샵, 쥬얼리샵 등 젊은 고객이 선호하는 MD가 중심이 됐다.
3층은 가든 에비뉴ㆍ플랫폼 에비뉴ㆍ그린 에비뉴로 이뤄진다. 가든 에비뉴와 플랫폼 에비뉴에는 각각 ABC마트, K2, 코오롱스포츠와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 및 패션 슈즈 전문숍이 입점한다. 그린 에비뉴는 지이크, 지오지아 등 남성 캐릭터와 진 캐주얼, F&B 매장으로 꾸며진다.
이 상가는 임대인의 공실 우려를 줄이기 위해 10년 동안 임차인을 보장해주는 서비스(엔터식스 임대분에 한정)를 실시하고 있다. 상가 3개층에는 홈플러스가 입점해 영업 중이다.
상봉동 이노시티 관계자는 "높은 층고와 독특한 외관, 엔터식스와 홈플러스의 입점으로 이미 인근 지역에 새로운 명소로 많이 알려졌다"며 "중앙선 망우역과 서울지하철 7호선ㆍ경춘선 상봉역 등 트리플역세권 입지로 많은 고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02) 492-0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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