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KBS2 일일드라마 '루비반지'(극본 황순영·연출 전산)은 17.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기록한 14.4%보다 2.8% 상승한 수치다.
또 지난 13일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16.5%)을 0.7% 포인트 경신하는 기록이기도 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루나의 거짓 임신 사실이 할머니 조일순(김영옥)에게 들통나면서, 루나의 몰락이 예고됐다. 일순은 루나에게 임부복을 선물했지만, 루나가 자꾸만 감추려고 하자, 임신을 의심했다. 유산을 숨기려는 루나와 뱃속의 아이를 확인하려는 일순의 치열한 신경전으로 갈등은 최고조에 달했다.
한편 지금까지 당하기만 했던 루비(임정은)가 자신의 처지를 역으로 이용, 루나(이소연)에 대한 복수가 본격화 되고 루나의 온갖 악행이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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