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더와 마법저택’, X-마스 이브에 한국서 전세계 최초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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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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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썬더와 마법저택'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썬더와 마법저택’이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개봉한다.

국내에서 20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새미의 어드벤쳐’ 시리즈 제작진이 선보이는 3D 영화제작사 앤웨이브 픽쳐스(nWave Pictures) 측은 “오는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자국인 프랑스가 아닌 한국에서 최초 개봉한다”고 28일 밝혔다. 프랑스에서는 12월 25일에 개봉한다.

영화의 국내 배급을 담당하는 CJ E&M 관계자는 “전작 새미의 어드벤쳐 2의 경우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수익을 낸 곳이 한국이다. 한국에서 자국인 프랑스의 2배 정도 되는 관객을 불러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면서 “이는 한국 애니메이션 시장이 그만큼 크고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한국에서 최초로 개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012년 8월 개봉한 새미의 어드벤쳐2는 글로벌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렌트랙 기준 국내에서 966만1714달러(약 102억원), 프랑스에서는 553만 2038달러(약 58억원)를 벌어들였다.

썬더와 마법저택은 고양이 썬더가 세계적 마술사 로렌스가를 노리는 악당 다니엘의 음모에 맞서 마법 저택을 사수하기 위해 개성만점 마법친구들과 펼치는 초특급 공동작전을 그린다. 목소리의 신 컬투가 2인 6역 우리말 더빙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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