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공동물류사업 경쟁력이 커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공동물류 공공지원사업‘의 4부문중 3부문이 인천시가 제안한 사업으로 결정됐기 때문이다.
28일 인천시에따르면 국토부가 공모한 ‘공동물류 공공지원사업’ 결과 전국에서 총4개의 선정 사업중 인천시가 제안한 △도화지구 중소기업 공동물류지원사업 △인천국제공항 항공물류 공동화 사업 △도서지역 수산물 유통 공동물류 지원을 위한 사업등 3개 사업이 확정됐다.
공동물류사업이란 동일한 업종의 유통업자와 다른 업종간 공동물류창고를 운영,배송하는 사업으로 배송비용은 물론 온실가스를 줄이면서도 물류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도화지구 중소기업 공동물류 지원사업
인천,부평,주안 산단에 입주한 1300여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입주기업의 물류난 증진은 물론 현재 인천도시공사가 추진중인 ‘한중물류센터’와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 효과가 증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항공물류 공동화 사업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동 참여하는 사업으로 통관절차를 줄이고 항공기내 화물적재가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그동안 취급상 어려움을 겪었던 신선화물에 대한 경쟁력이 강화되는등 인천이 국제물류 허브로 자리잡는데 힘이 될 전망이다.
◇도서지역 수산물 유통 공동물류지원을 위한 사업
지역의 우수한 수산물에 대한 유통구조 개선에 크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어민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이에대해 인천시의 한관계자는 “국토부로부터 지원금을 받는등 공동물류 사업에 시가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지원과 사업이 가능해졌다”며 “이번 사업이 인천시가 물류선진도시로 가는 징검다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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