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솔로이스츠는 미국 줄리어드 음대 강효 교수를 주축으로 4개국 출신의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현악 오케스트라다. 강효 교수는 동양인 최초로 줄리어드 음대 최연소 교수에 임명돼 30여년 간 길 샤함, 장영주, 김지연 등 1000여명의 제자를 양성했다.
이번 연주에서 세중솔로이스츠는 비발디부터 브리튼까지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폭 넓은 레퍼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우리 가곡 김동진의 <수선화>를 현악 앙상블 버전으로 재해석, 음악 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한편 예울마루는 3월 첼리스트 양성원, 5월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이끄는 서울시향에 이어 9월 백건우를 초청해 명품 클래식 기획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승필 예울마루 관장은 "티켓 오픈 첫 날 공연 주요 좌석이 대부분 매진됐다"며 "내년에도 3월 양성원 교수의 독주회, 5월 KBS교향악단 초청 공연, 6월 디토 앙상블 공연 등 명품 클래식 기획 시리즈를 계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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