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의 한 관계자는 28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신의 퀴즈 시즌4를 제작하는 것은 맞다"면서 "정확한 방송 요일과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의 퀴즈는 희귀병에 얽힌 사건의 비밀을 밝혀 내는 과정을 그린 국내 최초 메디컬 수사극이다. 극본은 박재범 작가가 맡았으며 연출을 정하고 내년 초께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본은 1부 출고를 마친 상태다.
시즌1부터 3까지 주인공 한진우 역을 맡았던 류덕환의 소속사 필름있수다 측 관계자는 "제작 얘기는 들었고 출연 제의를 받은 것도 맞다. 출연 여부를 놓고 세부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신의 퀴즈 시즌4에는 3편의 안내상이 빠지고 1·2편에서 ‘한국의대 지역 법의관 사무소’ 사건 전담, 경찰청 특수 수사계 형사 강경희로 분한 윤주희가 다시 제안을 받았다는 전언이다.
최근 영화 '야관문: 욕망의 꽃'을 제작한 에이트웍스가 시즌1·2·3에 이어 제작에 나선다.
한편, 지난해 8월 네티즌들은 포털 사이트 다음 아고라 이슈청원 게시판을 통해 신의 퀴즈 시즌4 제작을 촉구한 바 있다.
시즌1 종영 당시에도 자발적으로 일어난 시즌2 제작 청원운동에 힘입어 두 번째 시즌이 탄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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