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잉교정인간은 맞춤법이나 표준어 등에 지나치게 민감한 사람을 말한다. 잘못된 언어 사용을 인정하지 않고 올바른 언어 사용에 집착하는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다.
올바른 언어표현을 구사하는 것이 무엇이 문제인가 싶지만, 과잉교정인간은 사전상의 어법을 너무 딱딱하게 적용해 살아 있는 말과 글을 교정하기 때문에 자칫 다채롭게 생성되고 변화하는 언어의 생동감을 훼손시킬 가능성이 있다.
과잉교정인간에 대해 네티즌들은 "과잉교정인간이란 너무 피곤한 것 같다", "과잉교정인간이란, 치료법은 없나?", "과잉교정인가이란, 내 여자친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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