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가수 케이윌이 엄마 때문에 아직도 찬물로 샤워를 한다고 밝혔다.
케이윌은 최근 진행된 KBS2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아직도 엄마 때문에 찬물로 샤워를 한다”고 고백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지난번에 출연 때도 말했지만, 어머니는 늘 나를 강하게 키우셨다”면서 “어릴 적부터 샤워하려고 보일러를 켜고 목욕탕에 들어가면 샤워기를 켜는 순간 어머니가 보일러를 껐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케이윌은 “내가 황당해서 ‘엄마!’라고 부르면 엄마는 ‘너 있었니?’라고 대답하는데 그게 몇 년 째다”라며 “그 결과 아직도 난 찬물샤워를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녹화는 반전매력 특집으로 박진영, 한은정, 서지석, 케이윌이 함께 했다.
2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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