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성시경에게 깜짝 고백 "우리 사귀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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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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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성시경 [사진=JTBC]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개그우먼 김지민이 가수 성시경에게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JTBC '마녀사냥' 녹화에서는 과거에 사귀었던 남자의 동생과 연애를 하고 있는 한 여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사연을 들은 출연자들은 내 애인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고, 김지민은 "내 애인의 과거에 대해 물어볼 수도 있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성시경은 "궁금해하지 않는 것이 맞는 것"이라며 "난 사귀게 되면 과거 남자에 대해 물어보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고, 또 김지민의 옛 연인이었던 개그맨 유상무를 예로 들어 김지민을 당황케 했다.

그러나 곧 김지민은 성시경에게 "혹시 모르니까 사귀어 보고 이야기하자"며 재치있게 받아쳤고, 성시경은 "그래 볼까?"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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