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청송군과 한국수자원공사는 28일 현서면 무계리 이설도로 내 무계교차로에서 한동수 청송군수, 이성우 군의장, 김영기 도의원 및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덕댐 이설도로 개통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통된 성덕댐 이설도로 구간은 지난 2009년 착공해 4년 여간 공사를 마치고 개통하게 됐으며, 총연장 7.82km 구간으로 지방도 908호선의 안덕면 성재리에서 현서면 수락리 구간 4.42㎞와 면도 102호선의 수락리에서 무계리 구간 2.6km, 수락리 농도 309호선 0.8km 구간이다.
한편, 성덕댐과 이설도로 주변은 경관이 뛰어나고, 댐 하류 약실마을 인근에 체육시설과 오토캠핑장 등이 들어서는 친수공원이 조성되면 청송군 남부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동수 군수는 인사말에서 “성덕댐 주변지역 정비 사업비로 올해 국비 108억 원 확보에 이어, 2014년도에도 국비 99억 원을 확보했다”고 전하고, “내년에 현서면 지역 7개 사업에 투입하여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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