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재단, '아시아의 미' 연구비 전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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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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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아모레퍼시픽재단은 29일 오후 서울 인사동 오설록에서 '2013 아시아의 미 연구비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의 미 연구는 아시아 미의 개념과 특성을 밝히고, 아시아인들의 미(美)적 체험과 인식에 대한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기획돼 이어지고 있는 연구사업이다.

아시아의 미 연구사업은 주로 시각을 중심으로 예술과 인간 몸에 대한 미 인식을 강조해온 서구와 다르게, 오감을 통해 구성된 생활 속의 미와 체험에 가치를 둔 ‘아시아의 미’를 집중 연구하고자 기획됐다. 내년부터는 연구 결과물의 총서 발간도 본격화된다.

이윤 아모레퍼시픽 부사장은 "아시아의 미 연구 공모사업은 21세기, 세계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아시아의 미적 가치와 철학을 학계와 함께 체계화해나간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아시아의 미학 이론 정립과 교양 인문서적 출간이 아시안 뷰티의 가치를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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