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동남아 휴양지 자유여행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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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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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최근 따뜻한 동남아 휴양지역의 ‘현지투어’ 상품을 사전구매 하는 여행객이 늘고 있다. 

이는 휴양지에서의 여유로운 시간을 찾고자 패키지 대신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것. 
 
웹투어가 조사한 포털사이트의 검색어 트렌드에 따르면 푸껫, 발리 등 동남아 휴양지역 자유여행에 대한 검색어 숫자는 전년 시즌 대비 각 65%, 123% 가량 성장하면서 동남아 휴양지 자유여행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허니문과 패키지에 초점이 맞춰졌던 ‘발리’를 자유여행 시장에 진입하고자 지난 7월 초특가 에어텔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각 여행객의 일정과 입맛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현지투어 상품 사전 구매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나투어가 판매한 11월 전체 동남아 전체 현지투어 상품은 전년동월대비 142% 증가했다. 이중 푸껫은 93%, 발리의 경우는 10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웹투어도 이같은 추세에 발맞춰 동남아 지역 인기 휴양지인 푸껫과 발리, 코타키나발루의 공항~호텔 차량서비스, 일일투어, 휴양지 액티비티, 디너 크루즈 등 웹투어 추천 필수 관광코스를 중심으로 한 현지투어 상품을 구성했다.

하나투어 역시 개별여행 브랜드 '하나프리'를 통해 현지투어를 비롯한 항공, 호텔 교통패스, 입장권 등을 시스템을 통해 편리하게 판매하는 등 개별여행객들을 위한 단품 상품 서비스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여행사 관계자들은“올해는 현지투어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인지도가 높아지면  자기 스스로 휴양과 관광을 적절히 배분해 일정을 꾸릴 수 있다는 점에서 현지투어 상품을 포함한 휴양지 자유여행에 대한 관심이 상승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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